최자원 교수,
한국경제학술상 범 미시 분야 수상자 선정
한양대학교 최자원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한국경제학회에서 주관하는 '2020년도 한국경제학술상'에서 범 미시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.
시상식은 서울대에서 비대면 '2021년도 한국경제학회 정기총회'에서 함께 진행됐다.
최 교수를 포함해 황지수 한국외대 교수, 편주현 고려대 교수, 박성식 공간의 가치사 대표가 한국경제학술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.
2021년 2월 3일자 이투데이 기사에 따르면, 최 교수는 황지수 한국외대 교수와 공동작성한 ‘Transition of Son Preference: Evidence from South Korea(아들 선호의 전환: 한국으로부터의 증거)’ 논문을 통해
한국에서 남아선호가 미치는 영향을 출산 성향, 자녀에 대한 투자, 부모의 노동 열의, 자녀의 집안일 부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분석하고, 이런 특징이 지난 20년간 어떻게 변화했는지 분석했다.
최 교수의 연구 결과, 첫째 자녀가 아들일 때 자녀를 더 낳지 않는 경향이 있어 총 출생 자녀 수가 적고, 해당 자녀에 대한 사교육비 지출은 높으며, 어머니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낮고,
자녀가 집안일을 돕는 시간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.
한국경제학술상은 2016년부터 한국경제를 대상으로 한 경제학 연구의 학문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한국경제에 대한 경제학자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.
한편, 한국경제학회는 1952년 창립 이후, 한국의 경제학 연구와 한국경제의 발전을 위한 이론적·실증적 조사 및 연구사업을 전개하는 한국의 경제학계를 대표하는 조직이다.
[출처 : 뉴스H(http://www.newshyu.com)]